【티라나 AFP DPA=연합】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 대통령은 18일 자국을 방문한 유럽연합(EU) 협상 대표들에게 소요와 약탈로 정부의 곡물 비축량이 크게 줄었다고 말하고 긴급 식량지원을 호소했다.아벤 말라즈 알바니아 재무장관도 이날 『대부분의 국가 저장시설이 약탈당한 데다 항만시설의 봉쇄로 식량수입도 중단되고 있어 식량부족 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6개월간 최소한 3억달러의 자금을 긴급 지원받지 못하면 알바니아 경제는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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