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9일 지난 한해동안 전국의 농가수와 농가인구는 각각 1.4%와 3.3%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농림부의 「총농가수 및 농가인구동향」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전국의 총 농가수는 148만가구로 95년의 150만1,000가구에 비해 1.4% 2만1,000가구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농가인구도 469만2,000명으로 95년의 485만1,000명에 비해 3.3% 15만9,000명 줄어들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운데 농가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말 현재 10.3%로 94년의 11.6%, 95년의 10.9%에 이어 해마다 크게 낮아지고 있다.
가구당 농가인구는 94년에 3.32명이던 것이 95년에는 3.23명으로 줄어들었고 작년에는 다시 3.17명으로 감소했다.
농가인구의 남녀구성비를 보면 남자가 226만3,000명으로 전체의 48.2%, 여자는 242만9,000명으로 51.8%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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