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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이’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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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이’ 강력 비난

입력
1997.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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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선 “정착촌 중단” 안보리 결의 촉구/헤즈볼라,레바논서 ‘이’ 병사 1명 사살【유엔본부·워싱턴·암만 외신=종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18일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정착촌 건설 강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다.

팔레스타인은 이날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중대한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안보리의 의무』라며 『즉각 공식 회의를 소집하고 결의안을 채택하라』고 주장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도 이날 재차 우려를 표명하고 『하르 호마 정착촌 건설 결정이 이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에 대해 『실망과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회의 (GCC) 6개국 외무장관들은 25일 리야드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 아랍과 이스라엘간 평화과정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회교 과격무장단체 하마스가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해 봉기할 것을 호소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19일에도 정착촌 건설공사를 강행했으며 일부 팔레스타인인들이 돌을 던지며 항의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이란계 회교게릴라 헤즈볼라는 이날 레바논 남부를 순찰하던 이스라엘 군 병사 1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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