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조 북경 귀환 불허속 당 파벌다툼 조짐【홍콩=연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에 대한 개인숭배에 정면 도전한 내용의 「자오쯔양(조자양) 담화」 문서가 베이징(북경) 정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19일 보도했다.
베이징의 강주석 측근들은 강주석이 현재 쓰촨(사천)성에 머물고 있는 조의 권력 복귀 가능성을 우려, 그의 베이징 귀환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당 지도부내 파벌다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들이 전했다.
조는 자신이 이 문건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부인, 이 문건 작성자와 작성 의도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데 한 소식통은 강주석의 다른 라이벌이 강주석을 공격하기 위해 작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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