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혁범 기자】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18일 『이 땅에서 모든 차별을 없애는 차별금지법을 입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대구 서구갑 등 창당대회에 참석, 『앞으로 성·연령·지역 및 학력과 학벌차별 등 모든 차별을 없애고 오직 능력과 인격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총재는 또 『부패추방을 위해 정부가 간섭할 권한을 대폭제한하여 부패의 여지를 없애도록 부패금지법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치자금을 여야에 균등배분하고 선거공영제를 실시해 정치자금으로 인한 문제의 소지를 없애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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