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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빌 AFP 연합=특약】 모부투 세세 세코 자이르 대통령이 18일 반군들에 의한 정권 붕괴에 대비해 가족과 측근들을 인근 콩고의 브라자빌로 피신시켰다고 콩고적십자 대표 이다 빅토리네 느제가 밝혔다.느제는 이날 기자들에게 안전상의 문제로 모부투 대통령 가족들이 해외로 피신했으나 가족수와 피신장소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모부투 대통령은 이에앞서 자이르로 귀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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