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광진 기자】 17일 하오 2시10분께 대구 서구 비산7동 북부하수처리장의 높이 17.4m, 직경 26m짜리 슬러지농축탱크 4기중 1기가 폭발, 인근에 주차해 있던 경북31러9951호 에스페로승용차 등 차량 7대와 인근 슬러지동 건물 창유리 1백여장이 부서졌다.경찰은 이날 사고가 1주일전 탱크에 투입된 슬러지에서 생성된 가스압력을 탱크가 견디지 못하고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부실시공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롯데기공과 청우건설이 시공중인 북부하수처리장은 하루처리능력 17만톤급(총공사비 7백52억원)으로 7월 완공을 앞두고 15일부터 시운전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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