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전문직업인 및 실업가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 강민구)는 최근 중앙임원회를 열고 긴박한 북한동포의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외 125개 지회 4,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기독실업인회는 한국일보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을 모금운동의 창구로 활용키로 했으며 우선 옥수수 500톤을 중국으로부터 매입, 북한에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모금은 28일부터 개인 또는 지회별로 이루어지며 구호식량은 통일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북한에 전달된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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