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내달 중순부터 기술혁신개발자금이 업체당 최고 1억5,000만원까지 무상지원된다.중소기업청은 최근 기술혁신개발자금의 지원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1,635개 업체가 접수됐다고 밝히고 이들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지원대상업체 선정작업을 거쳐 4월 중순부터 3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중기청은 자금지원 신청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개발실태를 점검한뒤 평가위원회를 통해 늦어도 내달초까지는 최종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업체 300여개를 추려낼 방침이다.
올해 신설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자금은 기술을 개발하려는 중소기업에 정부가 사실상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기술개발에 성공했을 경우에 한해 정부지원금의 30%만 1년거치 5년무이자로 분할상환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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