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윤 신한국당 고문은 17일 홍인길 의원이 한보사건 공판에서 자신을 통해 정태수 총회장을 소개받았다고 진술한데 대해 『정씨를 소개시킨 일이 없을 뿐 아니라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김고문은 또 『내가 그의 법률자문을 했다면 단돈 100만원이라도 수당을 받아야 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수당을 받은 적도, 법률자문을 맡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정총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다보니 자연스레 이웃으로 어울렸고, 이웃들로 구성된 골프모임을 통해 몇달에 한번씩 골프를 치는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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