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11일 화재로 인한 일본 핵연료 재처리공장의 방사능 오염이 이미 방사능이 누출된 두개의 시설 이외에 3번째 시설로 확산되고 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방사능 누출사고가 난 국영기업 동력로·핵연료개발사업단(동연)의 관리들은 액체핵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사용되는 3번째 시설에서도 방사능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동연은 앞서 도쿄(동경)에서 북동쪽으로 115㎞ 떨어진 도카이(동해)사업소 재처리공장의 아스팔트 고형화시설과 인근 액체핵폐기물 재처리시설에서 방사능이 누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동연관리들은 직원들이 이날 공장시설을 계속 봉인하고 있으며 공장주변의 오염된 토양을 제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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