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측 교사 퇴진 요구경기여상(교장 김정남·서울 중구 만리동) 전교생 2,400여명은 12일 신모교감 및 주임교사 6명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전면수업거부에 들어갔다. 10일부터 오전수업을 거부하고 4시간동안 교내에서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은 이날부터 아예 등교하지 않았다. 교사 40여명도 교무실에서 마스크를 쓴 채 침묵시위했다.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95년 재단비리 사건때 재단입장을 지지한 교사 6명이 이번 학기에 주임교사로 임명됐다며 이들의 퇴진과 관선이사 파견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같은 요구에 대해 『인사규정상 이들 교사에게 결격사유가 없기 때문에 보직해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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