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농심그룹 회장과 신동원 농심 사장 등 아들 3형제는 25일부터 4월14일까지 21일간 농심 계열사인 율촌화학 주식 40만7,000주(21.56%)를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12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또 농심계열 유통업체인 농심가도 같은기간에 농심 주식 45만주(13.33%)를 주당 5만9,000원에 공개매수키로 했다고 신고했다.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율촌화학에 대한 신회장과 아들 3형제의 지분은 16.53%에서 38.08%로 늘어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미도파 인수합병(M&A)전을 계기로 기존 대주주의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해 보유지분을 확대키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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