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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공동작가 드레이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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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공동작가 드레이크 사망

입력
199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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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워크(미 코네티컷주) 외신=종합】 한국일보에 게재중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재 만화 「블론디」의 공동작가 스탠 드레이크가 10일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의 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5세.드레이크는 53년부터 작가 엘리엇 캐플린과 합작으로 「줄리엣 존스의 마음」을 창안, 600여개 신문에 연재했으며 이 만화로 69, 70, 72년 세차례에 걸쳐 미 만화가협회가 제정한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84년부터 블론디의 창안자 칙 영의 아들 딘 영과 함께 블론디를 집필한 드레이크는 이밖에 「팝의 우상들」 「켈리 그린」 등의 작품을 남겼다.

30년 칙 영에 의해 탄생한 블론디는 현재 딘 영에 이어져 전세계 55개국 2,000여 신문에 매일 게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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