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1일 새 대통령 행정실장에 러시아의 저명한 개혁 주간지 「오고뇩」 편집국장 출신의 발렌틴 유마세프(39)를 임명했다고 크렘린 대변인이 발표했다.유마세프 신임 행정실장은 87∼96년 오고뇩지에서 근무했으며 95∼96년 편집국장을 역임한뒤 96년 7월 옐친 대통령의 언론담당 보좌관에 임명됐었다.
그는 오고뇩지 부국장시절 옐친 대통령의 자서전을 쓰는데 참여했으며 옐친 대통령의 막내딸인 타타냐 다야첸코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주의자인 그는 부인과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옐친 대통령처럼 테니스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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