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 FP UPI=연합】 프랑스 야당 당원과 이민옹호단체 회원을 비롯한 약 3만명의 파리시민은 9일 금주중 의회의 마지막 절차를 거쳐 법률로 확정될 예정인 이민법안에 반대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법안 제출자인 장 루이 드브레 내무장관의 이름을 따 「드브레 법안」으로 불리는 이 법안에 반대하는 이날 시위는 지난 2주동안 3번째 발생한 것이다.
한편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 3분의 2가 불법이민단속을 강화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드브레 법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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