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북한 유엔대표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당국으로서는 처음으로 황장엽 노동당 비서가 자유의사로 망명을 희망하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북한 유엔대표부 당국자는 『황이 납치된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고싶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고싶은 곳으로 가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가고싶은 곳」이라는 표현을 사용, 한국으로의 망명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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