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브랜드사업 벌이고 초기광고 눈에 띄게 반복/파격적 금전조건 제시부실한 체인본부를 가려내는 예방책 몇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체인본부 대표자나 주요 임원들의 과거 경력을 상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사업의 전문성 및 운영능력판단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
또 회사가 사업을 개시한 지 얼마나 지났는지도 사업의 지속능력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갓 시작한 업체보다는 연륜이 있는 회사가 한결 유리하다.
갑작스럽게 여러가지 브랜드사업을 벌이고 있는 체인본사도 요주의 업체다. 하나의 중심 브랜드로 다점포 전개가 이루어지는 등 노하우를 쌓은 뒤에 서브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간지나 CF광고 등이 눈에 띌 정도로 반복되는 업체도 주의해야 한다. 가맹점을 모집하는 초기 단계에서 엄청난 광고비를 감당할 수 있는 체인본부는 거의 없다.
「가맹비도 없다」 「보증금도 안 받는다」 「로열티도 없다」 등의 파격적인 조건은 가맹자에게는 솔깃하겠지만, 본사는 그만큼 부실해질 위험이 따른다. 외국의 견실한 체인업체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적인 가맹비 관리로열티 등은 본사와 가맹점 양자에게 모두 이익을 가져다준다. 본사가 가맹점을 지원하는 만큼 가맹점도 본사를 충실하게 지원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지혜롭다. (02)796―3178<박원휴 체인정보대표>박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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