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지은희)은 9일 하오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 등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한국여성대회를 가졌다.지대표는 대회사에서 『지난 10여년간 여성들은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권위주의와 가부장제를 내세워 여성을 차별하는 우리 사회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여성의 힘으로 여성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여성신문사 대표 이계경씨가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효재 공동대표 등 국내 여성대표 1백명이 서명한 「부모성 함께 쓰기 선언문」이 낭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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