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DPA AFP=연합】 유엔 인권위원회 제53차 연례총회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다.53개국에서 2,000여명의 대표가 참가하게 될 이번 총회에선 동티모르 나이지리아 미얀마 이라크 이란 등지의 인권상황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의 인권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의 인권탄압을 비난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티베트 망명정부 소속 한 단체는 개막전일인 9일 회의장인 유엔건물 앞에서 종교자유 허용 및 정치범 석방 등의 구호를 외치며 중국의 티베트 침략을 규탄하는 평화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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