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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으로 ‘알짜배기’ 부동산정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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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으로 ‘알짜배기’ 부동산정보 얻을 수 있다

입력
1997.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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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신의 대중화로 이젠 안방에서도 부동산투자가 가능해졌다. PC통신망에는 필수적인 부동산 법률·세무상담에서부터 아파트매물시세, 법원경매, 재개발·재건축, 전원주택, 상권분석 등에 이르기까지 부동산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정보가 살아 숨쉬고 있다. 전화료 외에 분당 100∼400원정도의 추가사용료만 내면 「알짜배기」 부동산정보를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다.부동산경매 전문업체인 태인컨설팅(GO TAEIN)은 다양한 법원경매 매물정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리안과 하이텔에 올라있는 이 사이트는 법원별, 종류별, 금액별로 원하는 경매물건을 알기 쉽게 찾도록 꾸며놓았다. 해당물건의 등기부등본까지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등기소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으며, 투자성 있고 안전한 경매물건을 추천해주는 유료메뉴(분당 400원)도 개설돼 있어 경매투자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통신사용자끼리 부동산을 직거래 할 수 있는 「급매물장터」, 입주예정 아파트·빌라정보, 금융기관 보유 매각 물건 등의 코너가 눈길을 끈다.

재개발·재건축전문업체인 21세기컨설팅은 천리안(GO 21C)과 하이텔(GO C21)에서 전공분야인 재개발·재건축아파트의 투자기법과 요령, 절차, 시세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등 20여개 일간지의 최근 부동산 관련 기사를 요약, 소개하는 코너도 있다.

부동산전문지 부동산뱅크의 관련사인 네오넷(GO HOUSE)은 전국의 아파트매매·전세가 시세, 분양소식 등의 서비스로 유명하고 한국산업정보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망상권정보(GO ZON)는 역세권 등 상권분석을, 한승정보시스템(GO MH)은 임대사무실을, 골드러시(GO SIGOL)는 전원주택을 특화분야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 선경, 금호, 쌍용건설 등은 기업홍보란을 이용해 자사의 부동산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사용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건설부문(http://www.asiana.co.kr)은 부동산관련 법률과 세무를, 한국감정원(http://www.kab.co.kr)은 감정평가, 부동산컨설팅 등을 싣고 있으며 다국적 부동산프랜차이즈인 ERA코리아 (http://www.dacom.co.kr/∼erakorea)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안내, 해외부동산매물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일반 부동산 중개업자도 개인홈페이지를 개설해 매물정보를 올리기도 한다.<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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