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직항로를 개설하기 위한 남북항공회담이 이달말 태국 방콕에서 재개된다.정부당국자는 9일 『남북한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해 9월 방콕에서 첫 회담을 가진이후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으로 무기 연기됐던 2차회담을 이달말 방콕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방콕회담에서 북한이 모든 민간항공기에 대한 무차별 개방과 통과 항공기의 안전보장원칙에 합의한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대구와 평양의 관제직접통신망 구성방식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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