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외박 10대 딸이 꾸짖는 아버지 살해【수원=김진각 기자】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김모(16·무직)양을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8일 상오 7시께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집에서 술을 마시고 새벽에 귀가했다고 꾸짖는 아버지(47·공원)를 부엌에 있던 과도로 얼굴과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 했다.
중학교를 중퇴한 김양은 경찰에서 『술에 취한 아버지가 폭언과 폭행을 해 살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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