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연합=특약】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중국정부의 로비자금이 미국 정치권으로 유입됐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법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법무부가 지난해 중국 정부의 대미 선거자금 제공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특수반을 구성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리들은 그러나 중국의 로비자금이 지난해 의회 및 대통령 선거자금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신문은 미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하원의원 6명에게 중국정부가 아시아계 기업을 통해 선거자금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고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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