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불 빼돌려 작년 4월 경질【도쿄=박영기 특파원】 북한 지도부내의 노선대립과 건강악화로 실각된 것으로 알려진 강성산 총리가 사실은 2백만달러를 착복한 사실이 발각돼 지난해 4월 해임됐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9일 서울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이 94년 5월 사위 강명도가 한국에 망명한후 노동당으로부터 재산관계 등 철저한 신변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지난해 봄 2백만달러를 착복한 사실이 드러나 즉각 해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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