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태현)은 10일부터 4월9일까지 한달동안 전국에서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리봉사에는 대동공업과 국제종합기계 등 농기계 제조업체 6개사가 차량 44대와 수리기사 91명으로 된 전국순회반을 편성, 전국 141개 시·군지역에서 경운기와 트랙터 이양기 등 고장난 각종농기계를 고쳐준다.
순회봉사는 무료를 원칙으로 하되 부품에 대해서는 실비만 받고 지역대리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후봉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한편 조합은 10일 상오 11시 수원에 있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운동장에서 정시채 농림부장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봉사반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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