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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년이 개구리 복제/미서 수정알 분할방법 3쌍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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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년이 개구리 복제/미서 수정알 분할방법 3쌍 만들어

입력
199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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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오예 폴스 UPI=연합】 원숭이와 양의 복제 성공으로 생명복제기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13세 소년이 30년대에 발간된 유전자 복제 서적을 바탕으로 쌍둥이개구리를 탄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뉴욕주 로체스터 인근 호네오예 폴스에 거주하는 중학교 2년생 팀 카사노군은 세균 배양접시와 수족관, 유리관 등의 실험기구로 3쌍의 아프리카 개구리 쌍둥이를 탄생시켜 8일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복제된 양 「돌리」처럼 체세포를 이용해 생명체를 복제한 것이 아니라 수정된 개구리알을 분할하는 방법으로 쌍둥이를 만든 것이지만 대학원생 수준에서도 어려운 실험을 중학생이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 성공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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