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로만 헤어초크 독일 대통령이 「동구판 신 마셜플랜」의 실시를 촉구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헤어초크 대통령은 『과거의 이념적 대립이 생활수준 차이 속에 계속 잠복하거나 이전의 체제 경계선이 복지수준을 구분하는 선이 돼서는 안된다』며 『50년전 서유럽이 미국의 선견지명 덕분에 혜택을 입었던 것처럼 동유럽도 자조를 위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원조금이 독일인들에게 신뢰를 가져다 줬고 독일을 유럽의 자유진영에 재편입시켰다는 점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총장도 최근 서방국간의 신뢰구축이 마셜플랜 성공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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