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국방장관은 7일 국회 국방위 답변에서 군내 고정간첩 존재설과 관련, 『북한의 대남공작 전술로 보아 군 또는 군 관련기관에 고정간첩이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따라 기무사로 하여금 가용 방첩활동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장관은 『금년중 현행 신체검사 규칙을 개정, 현역 불합격 자원중 운동선수를 포함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사람은 최대한 대체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면제범위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의 복무기간 단축은 곤란하다』면서 『그러나 26개월 복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생의 경우 올해부터는 복학시기에 맞춰 입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