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9∼12세 미국 어린이들의 마약 사용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마약퇴치운동단체인 「마약없는 미국을 위한 동반자」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12세 어린이들 중 24%가 지난 한해동안 마약사용 권유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93년의 19%에 비해 5%포인트 늘었으며 마리화나를 피워본 비율도 93년의 2%에서 4%로 늘어났다. 또 11, 12세 어린이중 주변에 마리화나를 피우는 친구가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93년의 7%에서 96년에는 13%로 2배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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