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 기자】 경기 성남시 C신경외과의원에서 디스크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이 집단으로 염증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김동진(41·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씨 등 입원환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월까지 이 병원에서 레이저내시경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이 수술부위에 염증이 발생, 치료 중이다.
김씨는 『병원측이 최신요법인 레이저내시경 척추수술을 받으면 1주일안에 완쾌할 수 있다고 권해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후 통증이 심해 다른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겨 3∼6개월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창훈(43·수정구 시흥동)씨는 『지난해 9월 척추수술을 받았으나 염증이 생겨 아직도 치료중』이라며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재진을 받은 결과 완치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 척추수술을 받고 염증이 발생한 환자들중 김씨 등 9명은 이 병원에 입원, 2명은 통원치료 중이며 4명은 서울 등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의원 최용일(55) 원장은 『어떤 경로로 염증이 발생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치료 및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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