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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창만 기자】 부산대총학생회(회장 백태현·23·사법4)가 한총련산하 투쟁조직인 조국통일위원회(조통위)의 해체를 학생들의 찬반투표에 부치자는 대자보를 6일 교내에 게시했다.총학생회는 「지난해 한총련사태에서 보았듯이 친북적 통일운동은 더 이상 학생운동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하고 20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조통위 해체 찬반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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