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20대 남자가 강남구 삼성동 L편의점과 논현동 S편의점에서 1일 물건을 구입하고 낸 서울은행 갈현동지점 발행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위조된 것이라는 신고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5일 동부경찰서에도 동일범으로 보이는 남자가 3일과 지난달 28일 광진구 노유동, 화양동 일대 편의점 제과점 등에서 같은 은행지점 발행 10만원권 위조수표 3장을 사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수표에 이름이 배서된 전모(26)씨가 『오래전 주민등록증을 분실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범인이 전씨 주민등록증을 이용, 서울은행 갈현동지점에서 수표 2장(가마18247937, 18247938)을 발급받은 뒤 컬러복사기로 복사,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은행 폐쇄회로TV 분석 및 수표 지문감식 작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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