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AFP=연합】 유엔개발계획(UNDP)은 핵에너지를 절대적인 미래 에너지원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며 다른 환경친화적 청정 에너지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UNDP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핵에너지는 핵확산, 방사능폐기물 수송과 처리, 원자로 안전성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발견될 경우에만 화석연료로 생성되는 전기를 대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리우 이후 에너지―전망과 도전」이란 이름의 이 보고서는 『핵에너지가 핵무기와의 연관성 때문에 커다란 안보문제를 던져주고 있다』면서 『핵물질의 핵무기전용방지 비용이 다른 재생가능 에너지원의 개발비용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에 있어서 화석연료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외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기술적 진보가 전통적 화석연료 소비를 줄여 이들 국가가 에너지를 70%이상 절약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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