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생·신뢰회복 전력” 촉구/여야 3·5개각 논평

여야는 5일 단행된 개각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새 내각에 대해 경제회생에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새 내각의 각료면모 보다는 국정수행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고건 내각은 정부의 신뢰회복과 경제회복을 통해 문민정부의 성과와 과오가 정상적인 평가와 비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무색무취하고 특색없는 내각으로 국정위기를 수습할 의지와 능력이 의문시된다』며 『한보사건의 책임을 규명하고 경제를 살려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도 『실무형 내각이며 다소 약체내각이라는 평가도 있다』며 『경제회생과 공정한 대선관리에 전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