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노동대학원서 「민주주의 리더십」 강의고려대 노동대학원(원장 김호진)은 5일 폴란드 레흐 바웬사(54) 전 대통령이 석좌교수 자격으로 5월22일 하오 3시 「민주주의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는 『바웬사 전 대통령은 지난해말 국내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석좌교수직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5월21일 내한, 홍일식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99년 2월까지 1년에 한 두 차례 노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80년 자유노조를 이끌고 그다니스크조선소 파업을 주도, 8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90년 12월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취임했으나 지난해 재선에 실패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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