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1.5% 상한선 1% 넘어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수가 21만명을 넘었으며 이중 60%를 넘는 12만9천여명이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임금근로자 1천3백21만8천명의 1.51%로 정부가 정한 외국인근로자 상한선 1%를 훨씬 넘어서는 규모이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관리소가 지난 해 12월 말 현재 집계한 외국인 근로자수는 ▲산업기술연수생 6만8천20명 ▲합법취업자 1만3천4백20명 ▲불법체류자 12만9천54명 등 모두 21만4백94명이었다.
중소기업협동중앙회 추천으로 도입한 산업기술연수생 총 6만8천20명중 56%인 3만8천1백55명만이 당초 취지대로 중소기업 등에서 연수중이고 30%에 가까운 1만9천8백34명이 다른 사업장에 불법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 1만3천4백20명은 ▲회화지도(어학교습) 7천4백73명 ▲예술흥행 1천17명 ▲기술지도 9백18명 ▲교수 7백93명 ▲연구 5백39명 ▲전문직업 2백54명 등이었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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