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바티칸시티 외신=종합】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인간복제에 반대하고 있으며 법으로 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NN방송은 CNN―타임이 지난주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74%는 인간복제가 신의 영역에 대한 침범이라고 판단,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19%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복제와 윤리의 상관관계에 대해 응답자의 66%는 동물복제에, 89%는 인간복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7%는 기회가 주어지면 자신을 복제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서 행한 설교를 통해 생명체 복제행위를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위험한 실험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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