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사장들은 대부분이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손봉숙)가 최근 전국 15개 시·도 여성경제인기업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원 등 1,478명의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업종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67.6%인 999명이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중에서는 기계업종이 37.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섬유·의복·가방(22.7%), 화공(15.5%) 등의 순이었다.
또 64.8%가 수출보다 내수업체였으며, 70%가 넘는 응답자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매출이 꾸준히 늘고있다고 답했고 올해도 사업이 호전될 것으로 낙관한 업체가 88.3%에 달했다.
채용근로자의 성별비율은 전체 종업원중 여성근로자를 40%이상 고용한 업체가 절반 가까운 47.6%(703명)로 조사돼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이 10% 안팎인 남성기업인보다 휠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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