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 문을 열었다. 롯데그룹은 2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호텔롯데부산 앞뜰에서 신격호 그룹회장을 비롯, 김종필 자민련총재와 문정수 부산시장 김윤환(신한국당) 의원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다케시다 노부루(죽하등) 전 일본총리 등 한일 정·재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롯데월드 전관 개관행사를 가졌다.신격호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1만여평의 부지에 호텔 백화점 놀이시설 등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인 부산 롯데월드의 개관으로 오래전부터 고향 부산에 기념이 될만한 세계적인 시설을 남기고 싶었던 꿈을 이루게 됐다』며 『이 시설은 향후 부산에서 열릴 동아시아경기대회와 2002년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치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롯데월드는 부산공항에서 30분거리인 부산진구 부전2동에 총 건축면적 10만917평규모로 호텔 롯데부산과 롯데백화점 부산점, 실내 테마파크인 스카이프라자로 구성돼 있다.<부산=김종흥 기자>부산=김종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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