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특파원】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비서가 망명을 요청한 주중 한국대사관 총영사관에 북한요원 50∼60명이 14일과 15일 새벽에 진입을 시도해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던 사실이 2일 뒤늦게 밝혀졌다.대사관 관계자는 12일 황이 망명요청을 한 당일 주중 북한대사관 차량 5대가 한국총영사관에 들어가려다 중국공안당국에 의해 제지된후 14, 15일 진입로 4곳에서 10∼15명씩 조를 이뤄 영사관 진입을 시도,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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