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27일 백악관이 「링컨베드룸」 숙박초청과 다과회를 정치자금 모금에 이용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를 임명하라고 재닛 리노 법무장관에게 요구했다.이에 대해 리노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특별검사를 임명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노 장관은 민주당에 대한 정치자금 불법기부문제와 관련, 현재 법무부가 전반적인 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 특별검사를 임명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이유가 있다면 특별검사 임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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