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군처우 개선을 둘러싸고 불평만 일삼고 있다는 이유로 이고르 로디오노프 국방장관을 해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27일 지역군사령관 회의를 주재했다.옐친 대통령이 지역군사령관 회의를 소집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국방장관을 해임하기 위한 사전 조치가 아니냐는 분석이 유력하다.
특히 이날 회의는 차기 국방장관 후보로 유력한 극동지구 군사령관 빅토르 체체바토프 장군도 참석, 눈길을 끌었으나 옐친과 면담을 마친 체체바토프는 인사문제에 대한 논의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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