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한보철강 기존공장의 완전 정상화를 위해 3월말까지 1,000억원의 자금을 채권은행단을 통해 추가 지원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임창렬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한보사태 관련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채권은행단은 기존공장을 3월말까지 정상화하기 위해 운영자금 1,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보고했다.
또 채권은행단이 지원한 금액은 회사정리계획 수립때 최우선 상환받을 수 있는 공익채권으로 분류되도록 법원과 협의하기로 하는 한편 재산보전관리인을 중심으로 한 실사팀이 3월말까지 경영정상화 시안을 마련하고 회사실태보고서는 법원의 요청에 따라 안건회계법인이 6월말까지 작성토록 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안병우 재경원 제1차관보 주재로 제1차 중소기업지원총괄점검반 회의를 열고 한보부도사태 피해 중소기업들이 최근 3개월내에 금융기관에 연체한 사실이 있어도 한보부도 때문에 연체한 경우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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