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8일 하오 1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병원 등 공공부문을 포함한 4단계 시한부 총파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지하철은 파업에 불참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공공부문 노조의 경우 최소인력을 사업장에 배치키로해 시민불편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권위원장은 『노동관계법의 올바른 재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시한부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며 『공공부문은 파업시간동안 합법적으로 조합원총회 투쟁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여야가 전교조합법화,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등의 요구를 무시하고 노동관계법을 재개정을 할 경우 3월1, 2일께 총파업 투쟁일정 및 방식 등을 밝히기로 했다.◎진 노동 자제 호소
진념 노동부장관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동법 재개정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사단체는 입법부의 정치적 결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고 총파업과 같은 불법적 실력행사 기도를 즉각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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