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인천시가 건설중인 송도신도시에 호텔과 업무시설을 갖춘 102층짜리 초고층건물을 지어 그룹본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최기선 인천시장은 이날 『대우그룹이 송도유원지에 건설키로 했던 88층짜리 대우호텔을 102층으로 높이고 이곳에 본사를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와 협의중』이라며 『대우자동차공장이 인천 부평에 있는데다 2000년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해 대우그룹이 이곳에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최시장은 또 『재벌그룹 본사가 인천시에 들어서면 세수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대우그룹본사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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