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테러방지나 미사일 수출금지등에 협조할 경우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추가로 완화할 것이라고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대행이 26일 밝혔다.<관련기사 6면> 카트만 차관보대행은 이날 하오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가 주최한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북한과는 현재 법적으로는 적대관계에 있기 때문에 완전한 제재철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카트만 차관보대행은 이어 황장엽 북한 노동당비서 망명사건에 대해 『덩샤오핑(등소평) 중국 최고 실권자의 사망으로 한·중간의 교섭이 중단됐지만 곧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상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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