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제위 제소국방부는 27일 미국 시코르스키사가 다목적 군용헬기인 UH60(일명 블랙호크)을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게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파리 국제상사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90년 시코르스키사가 UH60 완제품 3대를 호주보다 2배 가까운 대당 1천5백30여만달러에 판매, 2백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우리나라는 시코르스키사로부터 UH60 완제품과 국내면허생산 등으로 모두 80여대를 5억여달러에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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