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5% 수도권 집중… 51% 종교 가져혼자 사는 가구와 부부끼리만 사는 1세대가구가 크게 늘어나는 등 핵가족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인구의 45.3%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거주, 수도권인구집중이 심해졌고 절반이상이 종교를 갖고 있었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95 인구주택 총조사결과」에 따르면 95년 11월1일 현재 총인구는 4천4백60만8천7백26명로 세계 25위, 인구밀도로는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총가구수는 1천2백99만1천3백4가구였고, 이중 혼자사는 1인가구는 90년에 비해 60.8%, 특히 대졸이상 고학력자가 혼자사는 가구는 1백59.2% 증가했다. 특히 읍면지역에서 70세이상 노인이 혼자사는 가구가 1백14.6% 늘었다.
부부끼리만 사는 가구도 1백39만9천가구로 48.5%가 늘었고, 이혼율 증가로 여자가 가구주인 가구가 30, 40대를 중심으로 20.2% 증가했다.
종교를 갖고 있는 인구는 전체의 50.7%로 85년 첫 조사때보다 8.1%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을 넘어섰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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