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격차 심화로 지연될수록 비용 더 들어【워싱턴=연합】 남북한 통일은 점진적인 방식보다는 가급적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미국 하버드대와 아메리칸 기업연구소 연구원인 니콜라스 에버스타트 박사가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즈」 3∼4월호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남북한 통일은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과 통일에 따른 엄청난 비용 등을 감안, 점진적·단계적인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우세했지만 이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이 개혁·개방으로 나갈 가능성은 많지 않으며 남북한 경제력 격차의 심화로 통일이 지연될수록 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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